Shohei Imamura
1986년생
홋카이도 출신
식물공장과의 만남
제가 식물공장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교 졸업 후 입사한 증권회사에서 영업직으로 일하던 때였습니다. 당시 식물공장은 “첨단 농업으로 기대된다”며 떠들썩했습니다.
증권회사에 있다 보니 이런 투자 의욕을 부추기는 캐치프레이즈를 자주 듣게 됩니다.
그 캐치프레이즈에 휘말린 저는 “이 업계에서 일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업계에 들어와서 느낀 점
2011년, 운 좋게 어떤 식물공장 회사에서 합격 통지를 받고 업계에 뛰어들었습니다.
처음 본 식물공장 내부는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온통 상추뿐이었고, 인공 조명 아래에서 자라는 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을 배우면서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식물공장의 생산성은 첨단 시스템보다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크게 좌우된다는 것을요.
이 깨달음은 이후 제 생각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타사 공장 설립 및 재생 지원의 나날
2015년부터는 주식회사 “”Farmship””에서 식물공장 설립 및 재생 지원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현지에 1~2년 동안 살면서 현장에 붙어서 고객의 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될 때까지 함께 달려온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지원팀 매니저로서 크고 작은 10개 이상의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일본 최고 수준의 생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공장부터 독자적인 시스템을 채택한 개성 넘치는 공장까지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여러 가지가 있었네요
가끔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공장 설립 때는 인력 부족과 교육 부족이 겹쳐 첫 수확일에 큰 일이 났습니다.
첫 수확일은 동시에 트리밍과 포장 등의 작업도 시작되기 때문에 작업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러나 충분한 인력을 모집하지 못했고 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예상보다 채소가 크게 자라 포장 봉투에 들어가지 않는 문제까지 발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작업은 크게 지연되었습니다. 특히 포장 작업은 심각했는데, 포장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가운데 저 혼자서 대응해야 했습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밤샘 작업을 했지만 쉽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이 3일 동안 계속되었고, 저는 화장실과 간단한 식사를 제외하고는 잠도 자지 않고 60시간 가까이 포장 작업을 계속해야 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설립 초기의 위기 관리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10개 이상의 식물공장 운영에 참여
하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드물었습니다.
저는 2011년부터 식물공장 업계에 종사하면서 지금까지 크고 작은 10개 이상의 식물공장 운영에 참여했습니다. 일본 최고 수준의 생산 규모를 가진 공장도 여러 개 포함되어 있으며, 각 현장의 최전선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현장 지휘뿐만 아니라 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여러 번 진행하는 등 교육 활동에도 폭넓게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일한 직원은 600명이 넘습니다.
현장 설립 및 지원에서는 특히 생산 효율 개선과 데이터 분석에 힘을 쏟았습니다. 프로젝트 요구 사항을 분석하고 생산 공정을 재검토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현장에서 통하는 진정한 노하우”를 익혔다고 자부합니다.
저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이런 일이 있었네”라는 칼럼도 꼭 읽어보세요.
업무 의뢰에 대해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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